[종로 / 안국역 카페 맛집] 도토리 가든
[종로 / 안국역 카페 맛집] 도토리 가든

오늘은 산책길에 만난 귀여운 카페
도토리가든에 다녀왔어요!

안국역-창경궁 사이 길을 걷다가 골목에서 만난 귀여운 간판.
안들어갈 수 없는 귀여운 간판이 있어요.
● 위치정보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9-8 1층
안국역 3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 영업 시간 ●
매일 08:00~23:00
● 전화 번호 ●
0507-1476-1176

간판을 따라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모습의 도토리가든이 나와요!

그릭요거트와 아이스크림, 브런치와 음료등을 팔아요.
일단은 뭘 먹을진 생각 안하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나무와 초록초록 식물들이 가득한 야외자리에 앉기로하고 자리부터 잡았어요.
이번에 갔을 땐 야외 자리에 앉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도토리가든 건물 입구입니다!
저 하늘색 귀여운 친구가 구석구석 숨어있어요.
입구부터 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에요.

화장실은 건물 밖에 따로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꽤 깔끔하고 넓어요.


도토리 가든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것 같은 구조였어요.
건물 1층에는 방마다 여기저기 테이블이 놓여져있어요.
방도 여러개가 있어서 실내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꽤 많았어요.

건물 구석구석 귀여운 안내표시.
여러개의 방으로 나뉘어진 구조라 약간 복잡할 수 있는데
귀여운 안내표시를 찾아가면 돼요.

다른 곳 보다 먼저 이끌리듯 본능적으로 찾아간 베이커리룸!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빵들이 가득해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귀여운 마들렌부터 까눌레, 크로와상, 샌드위치, 쿠키 등
귀엽고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가득해요.


도토리가든에서만 볼 수 있는 귀여운 도토리 마들렌!
저 비주얼을 보고 어떻게 안고를 수 있냐구요.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결국
얼그레이 마들렌(3,800원)과 솔트브레드 트러플(3,800원)을 골랐어요.


고를까말까 엄청 고민한 샌드위치와 프레즐.
다음엔 꼭 브런치 즐기러 밥 안먹고 와야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쿠키와 요거트에 어울리는 토핑들도 있어요.


도토리가든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도 있구요.
커피와 요거트, 건강한 쥬스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흰 빵을 골랐기 때문에
깔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와 아이스라떼(5,500원)를 주문했어요.


귀여운 요거트병들과 다양한 토핑들.
다음에 오면 브런치로 요거트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료를 주문하면 진동벨을 받아서 픽업하는 곳에서 음료를 받아가요.
옆에 반납하는 곳도 함께 있어요.


음료 픽업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별채 가는길!
저긴 뭐지 하고 따라가봤더니, 비밀의 방 같은 문이 있더라구요.


하늘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이 또 나와요.
구석구석 아늑하고 귀여운 공간이 너무 많아요.


2층에도 자리가 있어요.
좁다랗고 경사가 급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여기도 안내표시가 너무 귀여워서 올라가봤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하늘색 친구.
구석구석 인테리어가 귀여워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2층에도 2개의 방과 테라스가 있고, 좌석도 넓어서 2층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평일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엔 웨이팅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야외 좌석도 좋았지만, 2층에 야외테라스자리도 너무 탐났어요.
다음에 오면 2층 야외테라스자리에 앉아봐야지.


2층에 넓은 좌석에서는 작업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구석구석 둘러보는데만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정말 무슨 지브리 스튜디오 체험하는 듯한 기분.

구석구석 구경하고 나니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어요.
빵이 담긴 접시와 포크, 트레이까지도 너무냐 귀여워 엉엉.
음료는 사실 뭐 특별하진 않았지만 분위기가 다한 맛.


솔트브레드 트러플은 쨥쪼름한 소금빵에 트러플 향이 꽤 진하게 났어요.
얼그레이 마들렌도 얼그레이 향이 진하게 났는데
개인적으로 저 위에 초코가 좀 이질적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생각보다 퍽퍽해서 귀여운 비주얼이 비해 맛은 음...
다음에는 다른 빵을 먹어봐야지.
소~올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빵이나 음료가 막 엄청나게 맛있다!!!라기보다는
무난하고 적당한 맛에 분위기가 다한 분위기 맛집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에 또 갈 의사 200%!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또 가서 2층 야외테라스자리 꼭 앉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