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헌터 인앤아웃 니트패딩부츠 - HUNTER 인/아웃 푸퍼 니트 커프 부츠 화이트윌로우 230
겨울을 맞아 겨울신발을 들구왔어요.
사실 산지 꽤 됐는데...
사고 난 후 갑자기 봄날씨가 되어버려서...
잠깐 모셔두고 있다가 이제야 자랑하는 신발이에요.
바로 헌터 인/아웃 푸퍼 니트 커프 부츠 화이트윌로우입니다!
겨울이라 발가락이 시려워서 방한화를 고민했는데
요즘 많이 신는 어그는 너무 많이 보여서 괜히 싫고...
그러다 찾게 된 요 귀여운 신발!
헌터는 투박한 레인부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귀여운 방한화가 신상으로 나왔더라구요.
찾아보니 해외 직구로 많이 구입하고,
게다가 딱 원했던 아이보리는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포랩 헌터 레인부츠 공식쇼핑몰
포시즌 컨셉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포랩
fourlab.co.kr
헌터 공식 쇼핑몰에서도 아이보리컬러는 전 사이즈가 품절이에요.
하지만 나란 사람. 갖고싶은 것이 있다면 포기를 모르는 사람..
포기하지 않고 포랩 매장에 전화해보고
제품이 있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했어요.
매장에 가서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옆 손님이 딱 인앤아웃 니트 부츠를 콕 찍어서 문의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아! 바로 주세요! 하고 데려왔어요.
주황주황한 박스에 커다란 헌터 로고가 귀여워요.
그냥 박스만 봐도 귀여워. 벌써 귀여워.
박스를 열면 이렇게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어요.
가격은 199,000원!
저는 카드 혜택으로 10% 할인된 179,100원에 구입했어요.
사이즈는 230사이즈. (UK4, EU37사이즈에요.)
헌터 인앤아웃 니트부츠 사이즈 팁!
살짝 여유있게 제작된 제품이라
정사이즈를 사도 약간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10단위로 나오는 제품이라, 5단위로 신으신다면
반사이즈 다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반스 230 / 케즈 235 / 나이키 240
닥터마틴 EU 37 정도로 보통 230을 신는 편인데,
230 정사이즈를 신었을 때 살짝 여유가 있더라구요.
겨울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 착용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챠란!
박스에서 갓 나온 헌터 인/아웃 푸퍼 니트 커프 부츠!
아이보리 패딩과 니트로 된 발목부분이 귀여워요.
앞에 딱 박힌 헌터 로고도 눈에 띄는게 귀엽구요.
둥근 앞코까지!
그냥 다 귀여움.
그리고 뒤에 저 주황색 포인트!!
저 포인트때문에 내가 샀지...
발목 니트 커프부분은 딱 맞게 조여주는게 아니고
약간 헐렁한듯 여유로워요.
니트부분이 너무 조이지 않아서 신고 벗기 편하긴 한데
뭔가 되게 잘 늘어날 것 같기도 한게...안늘어나겠지...?
니트와 패딩소재 아래는 고무 밑창으로 되어있어서
패딩과 니트부분이 오염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줄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빗길, 눈길에서는 약간 미끄러울 것 같은
이 맨질맨질한 밑창 바닥.
그래도 괜찮아. 귀엽고 따뜻하니까.
신었을 때 느낌이에요.
바지 밑단이 너무 깡총!하긴 하지만
내 헌터 니트를 자랑해야하니까...
우선! 신으면 그냥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요.
귀여운게 최고야.
양말을 신고 신어도 발목부분에 살짝 여유가 남는 게 보여요.
루즈한 양말이랑 코디해도 예쁠 것 같아요.
신발은 굉장히 가볍고 포근해요.
방한화라고 하면 뭔가 막 무겁고 투박한데
니트, 패딩소재라 그런지 가벼워서 좋아요.
안에는 어그처럼 막 복실복실한 털은 아니지만
슬림한 기모같은 느낌이라 포근하고 따뜻해요.
신나서 바로 밖에 신고 나간 모습.
내 신발은 따뜻하고 귀엽다 하는 위풍당당한 모습.
신발이 가벼워서 이게 방한이 잘 될까 싶은데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꽤 따뜻해요.
얇은 양말에 신었는데도 따뜻했어요.
그리고 신발이 퐁신퐁신한게 오래 걸어도 편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그냥 귀여워.
기분이가 좋아. 막 그냥 다 걷고싶어요.
너무 방한화 스럽지 않으면서 귀여운 디자인이라
데일리로 아무때나 신기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겨울 신발을 찾고있다면
헌터 니트 패딩 부츠 추천추천입니다!